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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02/16 독서 시작합니다 (2)
- 2010/08/20 달을 찾는 장외인간
- 2010/06/22 겉으로만 판단하지 마세요 (2)
- 2010/03/26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 2010/03/18 실전 UX 디자인
- 2010/03/16 눈먼자들의 도시
- 2010/01/13 준이는 그렇게 살아갑니다
- 2009/10/19 어서오세요~ (2)
- 2009/09/28 거리의 화원이 되어라
- 2009/09/10 내 인생의 문장들
- 2009/09/07 나의 마무리 - 아름다운 마무리
- 2009/09/03 진정한 승자는 누구인가? - 승자는 혼자다 (4)
- 2009/08/13 개를 위한 스테이크?! (2)
- 2009/08/13 혜성을 닮은 방... 그 방엔 상상이 가득 차 있다 (2)
- 2009/06/04 박사가 사랑한 수식
- 2009/05/11 세달동안 세권 (7)
- 2009/02/05 나의 질문력은 몆점?! (2)
- 2009/01/09 올해의 첫 책
- 2009/01/06 파이 이야기 (4)
글
이미지 출처 : DAUM 책
저자 : 유병률
펴낸 곳 : 웅진윙스
무슨 책인지도 몰랐다
서점에서 들쳐보다 재밌을것 같아 집어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틀동안 후루룩 읽어버린 책
문화가 경제에, 개인의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득력있게 쓰여져 있습니다.
뉴욕이 세계 중심이 된 이유가 문화에 있다는건
조금 과장된 게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그 이야기가
틀리지 않습니다.
뒷 부분으로 갈 수 록 개인의 문화에 대한 설명이 많아집니다.
문화생활을 할때 그것이 어떠한 것인지를 정확하게 아는 것 보다는 즐거움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미술관에 찾아가 작가의 연혁을 아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그림을 보고 개인적인 느낌을 기억하는게 더 중요하다는 뜻이 겠지요
작가인 본인도 부모여서 자녀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해줄때 서양의 부모들은 대부분 "재밌었니?"라고 묻고 말지만
동양의 부모는 "어땠니? 선생님은? 애들은?" 많은 질문과 대답을 얻어내려고 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고
즐겁게 기억하게 해주는 과정은 중요하다는 건 동의합니다.
문화와 멀어질때 한 번씩 다시 읽어야할 책인것 같습니다
글
이미지 출처 : DAUM 책
글
작가 이외수는 조금 거만해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이별 끝에 못다 한 말들은 모두 하늘로 가서 구름으로 떠돌다가,
아픔이 사라질 무렵이면 빗소리로 떨어진다.
글
이미지 출처 : yes24
글
이미지 출처 : yes24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
지은이 : 줄리오 레오니
옮긴이 : 이현경
펴낸곳 : 황매
두란테 델리 알리기에리 약칭으로 단테 13세기 이탈리아의 시인… 그리고 신곡
내가 아는 단테는 이게 다 입니다. 사실 저 앞에 full name도 이번에 알았지요
신곡이 이외에는 아는게 별로 없는 단테 (신곡은 펴보지도 않았지만…)
그런 단테가 주인공으로 나오고 게다가 탐정역을 맡았습니다.
단테가 피렌체 코무네 행정위원으로 있고 그곳에서 생긴 끔직한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입니다.
단순한 치정, 복수의 살인이 아닌 상당한 음모가 숨어있는 살인사건이지요
‘셋째 하늘’이라는 모임안에서 스투디움을 만들고 그 과정에 모자이크의 대가인 마에스트로 암브로지오가
살해당합니다. 그리고 그 소속 ‘셋째 하늘’ 회원들과 만남을 갖게 되는데
그 회원들 비밀이 많아 보입니다. ‘셋째 하늘’이 모임을 갖는 타락의 장소 선술집에는
그곳과 어울리지 않는 마법같은 무희가 한명 있는데, 그 무희도 그냥 넘어갈 수 없는 존재입니다.
살인사건도 해결해야 하고 정치적 싸움도 해야하고
피렌체 내외를 계속 돌보며 일해야 하는 단테는 그 누구보다 까칠하고 냉소적입니다.
자기배만 채우는 교황, 민심돌보기를 귀찮아하는 군대, 돌려주기보단 뺏는거에 더 관심있는 행정위원들
예민한 단테에게 이런 사회는 멀미가 났으리라 생각됩니다.
주인공은 단테이고 시대적 배경은 르네상스가 한참입니다.
그러다보니 소설을 이끌어가고 사건을 해결하는 방식은 제가 생각했던
그런 추리 방식이 아닙니다.
철학과 하늘, 땅, 종교 그리고 우주만물에 대한 정의로 대화가 이뤄지다보니
철학에 담 쌓은 저로선 그 부분을 읽어가는 동안은 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재밌는 역사의 한부분을 알아가는 것 같아 신나게 읽었습니다.
글
이미지 출처 : 에이콘출판사
31가지 사용자 경험 시나리오로 배우는 실전 UX 디자인
저자 : 로버트 후크만 주니어
옮긴이 : 고태호
펴낸곳 : 에이콘
얼마만에 읽은 전공서같은 책인지 모르겠습니다.
팀내에서 스킬을 높이자는 뜻에서 다 돌려읽은 책입니다.
리뷰보다는 책 내용을 간단히 정리하려고 합니다.
1. 사용자를 사로잡는 첫인상
좋은 레이아웃을 뽑아 내기 위해서는 많은 시행착오가 필요하며
그 시행착오를 위해선 와이어프레임이 효과적
사용자의 시선은 “대각선 균형” , 색상과 집중효과
참고 링크
www.rhjr.net
www.acornpub.co.kr/book/uxdesign
2. 개성의 탄생
일관성 있는 디자인과 사이트를 표현해줄 ‘캐릭터’ 창출
*여기서 캐릭터는 절대 만화 캐릭터가 아닙니다
3. 내비게이션의 미학
메뉴는 단순한 분류가 아닌 사용자 행동에 맞는 레이블 작성
4. 정보를 지배하는 링크
링크 타입만으로도 시간의 흐름을 표시할 수 있도록 해준다.
5. 제대로 배우는 태그
좋은 기술이라고 다 써먹으면 안된다.
현재 이곳과 어울리는가를 파악하고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과감히 버리자
6. 핵심어를 고르는 기술
사용자는 인터넷에서 필요에 의한것이 아니면 절대 많은 글들을 읽지 않는다.
많은 텍스트 중 중요한것을 알려주고 그곳에 관련정보에 맞는 액션을 넣어준다면 효과적일것이다.
7. 레이블 네이밍 비법
개발자 입장의 네이밍은 사용자에겐 다소 어려움이 따른다.
불가피하게 그 이름을 꼭 써야한다면 주석문을 달아주자
8. 백마디 말보다 강력한 동영상
새로운 기술을 설명할 때, 텍스트와 이미지만으로 혼돈을 줄 수 있으니 동영상을 사용하는 것도 괜찮다
9. 자동완성의 위력과 함정
단어가 길때는 사용자의 오타를 줄여줄 수 있으나 자동완성으로 인해 원하징 않는 검색을 할 수 도 있다
10.검색결과 바다에서 찾아낸 진주
페이지 넘버링, 별거 아닌것 같지만 중요한 것 중 하나
현재 페이지와 이전다음, 확실한 표시
친절한 되돌아가는 길 안내해주기
11. 제대로 알고 하는 고급검색
고급검색 기능이 전문사용자들만이 사용한다 해서 쉬이 지나치면 안된다.
모든 기능을 다 보여줘 사용자를 겁주기보다는 ‘단계별 노출’을 이용하라
12. 파워풀 동영상 인터페이스
TED동영상 플레이어를 가장 좋은 디자인으로 뽑아두었다.
촬영일, 포스트 제목 노출, 적절한 버튼의 크기, 동영상 재생시 마우스 오버하면 챕터별 안내 표시
너무 작은 텍스트는 사용자를 귀찮게 만들 수 있다.
13. 정보입력 최적화
좌:정보 우:입력창 의 형식을 깨보아라
작은 공간이어도 사용자가 좌우를 왔다갔다하다보면 헷갈릴 수 있으니
일렬로 떨어트리는 형태를 써보면 얼마나 편리한 공간배치인지 알 수 있을것이다.
가입, 취소 버튼 역시 조금만 더 세심하게 만들어라
가입이 목적이니 가입, 취소가 같은 레벨로 제작되면 안된다.
14. 마법사 100%활용하기
몇단계까지 있는지 알려주고 단계별 입력내용이 비슷한 수준이라면
아코디언 인터페이스를 이용
15. 불량 제로 실수방지장치
정보입력을 다했는데 “정보가 빠졌다”라는 알림창은 사용자를 당황시킨다.
알림창은 되도록 쓰지 말아라
입력창 옆에 말풍선, 도움말을 이용하라(실시간 데이터 정보)
16. 복잡한 인터렉션 쉽게 풀기
사용자가 정보를 입력하기전 입력시 나타날 상황을 미리 설명해줘라
17.로그인 혁명
로그인 정보를 기억해주는 로그인 프로세스
개인적으로 이 내용은 확실하지 않다고 판단되었습니다.
더 많은 테스트를 거쳐야 하는게 아닐까 하는…
18. 현명한 글쓰기창
SNS에서 자주사용되는 글자수 제한 알림
얼마나 썼는지 알려주고 얼마나 남았는지 알려주고 넘겼을시 확실한 알림으로
사용자를 당황시키지 말라
19. 사용자 활동 트래킹
커뮤니티에서 사용자 정보를 단순하게만 알려주지 말고
현 사이트에서 즐겨보는 컨텐츠도 살짝 알려주어라
20. 웹에서 만나는 이미지 편집툴(인터페이스 편집툴)
단계적 펼침과 아코디언 형식을 차용하고
고급기능은 모달창(뒷배경은 흐릿하게 해주고…)을 이용하라
21. 소셜 네트워크 인맥쌓기
다른 곳에서 이용한다고 해서 이웃, 친구, 일촌등의 단어를 마구 쓰지 말라
이곳의 특성과 맞는 단어를 적절히 이용해야 한다.
22. 블로그 디자인 정석
파워블로거 일수록 의견을 활발하게 교환할 수 있는 곳을 만들어야 한다.
23. 악플의 시대
게시판 검열은 하지 말아라 오히려 신용을 잃을 수 있다.
차라리 파워유저를 뽑아두고 그들과 함께 일반유저를 세심히 관리해라
사용자들 스스로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두어라.
제품의 나쁜평가 조차도 고마운 평가이다.
24. 피드백 업그레이드
별점을 주는 방식에서 클릭수를 최소화하려다 보면 오히려 이해가 안되는 디자인이 될 수있다.
클릭수가 적다고 좋은 UI는 아니다
25. RSS 암호해독
개발자들과 파워유저들만이 아는 기술용어는 버려라
그것을 구구절절 설명할 필요도 없다.
사용자에게 익숙하고 그 사용용도에 맞는 단어를 사용해라
26. 위험한 태그
사용자들이 입력하는 개인화된 단어들이기 때문에 종류도 많아지고
그 범위를 정의하기 어렵다. 이럴 경우 자동완성을 이용하는것 도 괜찮다.
27. 데이터 정리의 기술
개인화 서비스 (구글 아이와 같은…)에서의 인터랙션
액션의 개시와 실행, 완료 단계가 간단해야 한다.
개인화 서비스는 사용자의 참여가 끊임없이 일어나는 사이트에서 적당하다.
정보를 제공해주는 입장에선 불필요한 서비스
28. 사이트 리뉴얼
막무가내 리뉴얼은 사용자에게 황당함을 줄 수 있으니
리뉴얼 전 공지하라.
29. 로그아웃, 곧 돌아올게
메일이나 개인정보 수정시 로그아웃하면 로그인 페이지로 이동 : 폐쇄형 시스템
블로그나 쇼핑사이트에서 로그아웃하면 그 화면 그대로 : 개방형 시스템
로그아웃시 깔끔하게 사용자를 놓아주어야 한다.
재방문을 유도할 수 있게 로그인화면 옆에 사이트의 장점을 살짝 알려주는것도 좋은 방법
30. 휴면고객의 겨울잠 깨우기
위트넘치는 메일을 이용하라
31. 마지막 인사
끝까지 사용자를 배려하라.
나간다고 구구절절 잡기보다는 남기고 가는게 없는지, 탈퇴 후 상황을 친절하게 설명하라
그리고 탈퇴이유를 묻는 메일과 설문 참여를 유도하라
엄청 긴 내용들이지만 모르는 내용이 있는건 아닙니다.
그치만 알면서도 지나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또는 그걸 왜 쓰는지도 모른체 남들이 하니까 쓰는 경우도 많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릿속을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
이미지 출처 : yes24
눈먼자들의 도시
저자 : 주제 사라마구
옮긴이 : 정영목
펴낸 곳 : 해냄
알 수 없는 전염병이 돌기 시작합니다.
전염병명은 “백색실명”
눈이 멀지만 그 상태는 백색입니다. 밤과 낮을 구별할 수 없게되면서
시간은 무의미해지고 그 에 따라 사람들이 만들어놓은 법조차 의미를 잃어버린 도시
오로지 한명만이 실명 상태가 아닌 정상인입니다.
그치만 그게 정상일까요?
모두가 눈이 먼 곳에선 정상이 정상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눈이 먼 사람들의 세상은 눈뜬 사람에겐 혼돈 그리고 무기력입니다.
눈이 멀었기때문에 서로 협력하지도 않습니다.
선에 숨겨져있던 악이 빠져나옵니다.
영화로 만들어졌던 베스트셀러 눈먼자들의 도시를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작년 하반기 ‘베스트셀러 읽기’라고 정해두고 읽지 않다가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왜 베스트 셀러였고 영화로 만들어졌는지도 이해가 갑니다.
하지만 이걸 영화로 표현하기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파이 이야기’처럼요
그래도 그 영화가 어떤식으로 만들어졌는지 궁금합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사람은 그 상황을 잘대처하고 잘 이끌어갑니다.
하지만 제게 그런일이 생긴다면 혼자 지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백색실명에 걸린 사람들에겐
절망 – 적응 – 이기심 – 적대심 이모든게 한꺼번에 나타는 것 같았습니다.
마지막 희망아닌 희망을 향해가는 그들의 모습으로 책이 마무리 되지만
그 어떤 자연재해보다 더 절망적인 주위모습을 어떻게 해결할지가 걱정됩니다.
눈먼자들의 도시… 후속도 빨리 읽어봐야겠습니다
글
이미지 출처 : DAUM 책
지은이 : 황석영
펴낸 곳: 문학동네
전쟁이 끝난 후 서울
그 곳에서 살고있는 10대 마지막을 보내는 준이와 친구들
내가 보냈던 10대보다,
지금의 10대 때보다 훨씬 어려웠고 고민이 많습니다
지금보다 더 복잡한 세상이었으리라...
주인공 준이와 그 주변인물이 담담하게 일기형식으로
써내려가는 형식의 개밥바라기별
기승전결로 이루어져 절정에 다다르고 사건이 생기고 해결하는 그런 과정은없습니다
준이가 학교를 그만두고 엄마에 대한 생각으로 다시 학교를 다니고 그렇게 생기는 일들
그리고 준이의 생각
책 추천서에 써있는 글귀처럼 "이 책을 미리 만났더라면..." 이 말에 크게 공감이 됩니다
나보다, 지금의 10대보다 더 성숙했고 사회에대한 생각도 많았던 어른스러운 준
지금으로 보면 문제아나 마찬가지지만 준이는 자신의 뜻이 깊은 아이입니다
09년 11월 부터 읽다 이제서야 다 읽었습니다
재미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 게으름 덕분이죠...
이전 읽었던 황석영의 다른 소설 '바리데기'와는 또 다른 느낌의 글입니다
같은 소설가라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소설의 분위기가 다르게 다가왔습니다
황석영님의 다른 책들도 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글
이미지 출처 : DAUM 책
지은이 : 빌 브라이슨
옮긴이 : 홍은택
펴낸 곳 : 동아일보사
미국 동북에 자리 잡은 애팔래치아 트레일.
길이는 약 3498km라고는 하지만 잴 때마다 그 길이가 달라진다고 합니다.
흔히 미국하면 높은 빌딩과 넒은 도로 그리고 복잡한 자동차들 이런것들을
떠올리지만 그 보다 산과 바다, 나무가 많은 나라입니다.
빌 브라이슨 아저씨는 미국 사람이지만 영국에서 생활하다가 갑자기 고국이 그리워졌나봅니다.
미국으로 돌아와 하이킹해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행동에 옮기기 시작합니다.
빌 아저씨가 고른 애팔래치아 트레일의 저 어마어마한 길이가 감히 짐작도 돼지 않습니다.
미국은 산조차도 미국과 비슷한가봅니다. 다양한 것!들이 살고 있지요. 아름다운 나무와 풀, 꽃 뿐 아니라 새, 사슴 그리고 곰 심지어 확인되지 않은 호랑이까지 살고 있다니...
읽는 내내 내심 빌 아저씨가 곰을 만나길 고대했습니다. 참으로 이기적이지요
외모와 달리 포악성은 그 어떤 맹수에 뒤지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곰을 만나 어찌할지가 궁금했습니다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너무 쉽게 하이킹을 해버렸습니다.
초반부 40kg이 넘는 배낭을 메고 기어서 산을 오르고 땀으로 범벅이 되고 거의 먹지도 씻지도 못하는 주인공의 등 뒤에 업혀서 같이 산행을 하는 기분입니다.
위트가 넘치는 단어들과 관경묘사... 이 먼길을 글로 적다보면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오히려 그게 더 재밌더군요
2부에서는 산행을 멈추고, 집에서 쉬면서 다시 산에 돌아가기 위해 차를 이용해 하이킹을 시작합니다.
저는 그런 빌 아저씨에게 혼자 원망섞인 잔소리를 중얼거렸습니다.
"어서 다시 애팔래치아 트레일에 오르세욧!!! 이런 하루짜리 등산 재미 없다구요!!!"
빌 아저씨도 저와 마찬가지였나봅니다.
다시 영원한 왠수이자 등산 동반자 카츠와 애팔래치아 트레일에 오릅니다.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지만 그 산행을 시작했다는 것 자체가 멋진 일입니다.
Coooooool!!
여행서를 보면 항상 같이 떠나고 싶은 마음 때문에 안읽다가
하이킹은 좀 낫지 않을까 싶어서 읽었는데... 역시나 이 책을 읽고 나니 하이킹이 가고 싶어집니다
글
이미지출처 : DAUM 책
바람의 화원
저자 : 이정명
펴낸곳 : 밀리언하우스
라디오를 자주듣는 저로서는 TV광고보다는 라디오 광고가 익숙합니다.
한때 귀를 사로잡는 책광고가 있었으니 바로 '바람의 화원'입니다.
그치만 소문난 잔치에 먹을거 없다고 그런 광고에 속지 말자면서
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SBS에서 드라마로 해주더군요
처음엔 문근영의 산뜻한 남장역할이 귀여워서 잘 봤었는데
사극에 항상 등장하는 코드 "함정"이 나타나고 서로 오해하고 갈등하는거에 질려서 안보기 시작했습니다.
어쨋든 결말이 궁금하여 책으로 읽었습니다.
책을 읽고난 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책을 좀더 빨리 읽을껄"
인물들이 드라마 주인공들고 겹치는 바람에 상상하는 맛이 떨어졌다고 해야하나... 그랬습니다.
어쨋든 작가의 상상력에 박수를!!!
그림을 통해 사건을 해결하는 것과 그 그림들이 얽히고 섥히고 재밌게 읽기는 했지만
두번 읽게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글
이미지 출처 : DAUM 책
지은이 : 김연수
펴낸곳 : 마음산책
김연수, 처음 듣는 작가였습니다.
회사 동료가 추천해주었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보라고...
그가 왜 소설가 인지 알겠더군요
찰라의 순간을 그렇게 기억하고 글로 기록하는 재주
무엇보다 그 순간고 맞물리는 문장들
저도 이 책에서 하나의 문장을 빼내어보라면
작가는 본인을 도넛이라고 표현했습니다.
그래 난 도넛이다... 구멍이 뚤린...
그 구멍이 없다면 도넛이 아닌것 처럼... 난 도넛이다
인생에 오점이 생겼다 한들 그게 제가 아닐 수 있을까요
크고 작은 사건에서 인생의 철학을 찾는 작가를 보니
사람들은 각자 해야할 일이 정해져 있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뭉텅뭉텅 그냥 넘어가는 저는 '절대' 작가기질이 보이질 않습니다
글
이미지 출처 : DAUM 책
지은이 : 법정
펴낸곳 : 문학의 숲
행복할 때는 행복에 매달리지 말라.
불행할 때는 피하려 하지 말고 받아들이라.
그러면서 자신의 삶을 순간순간 바라보라.
맑은 정신으로 지켜보라.
-아름다운 마무리 중에서-
고등학교시절 '무소유'를 교과서에서 읽었습니다.
참으로 느낀점이 많아지는 산문이었습니다.
대학교가서 무소유를 다시 읽으며 소유에 대한 제 집착을 다시금 정비도 했었습니다.
'무소유'는 알아도 법정스님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습니다.
아름다운 마무리를 읽으며 법정스님에 대해서도 검색해보고 했습니다.
책을 이해하기 위함이긴 했지만 그 것과는 별개인 것 같더군요...
책의 내용 하나 하나가 고개를 끄덕이게 했습니다.
얼마나 욕심많고 무례하게 살았는지 돌아보게되었습니다.
글 전반에 "책읽기"의 중요성을 이야기 하는데...
동의하면서도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제가 욕심 많아지거나 인생의 달리기에 허덕일 때 다시 빼내 읽어야겠습니다
글
이미지 출처 : DAUM 책
승자는 혼자다
지은이 : 파울로 코엘료
옮긴이 : 임호경
펴낸 곳 : 문학 동네
정말 힘들게 책을 들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연재하는 걸 알면서도 책은 넘기면서 봐야한다고
미뤄놓고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PMP와 잡지, 육아상식 책에 빠져 읽어야 할 책들을 뒤로 미뤄놓았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이책만은!!!
그리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잔잔하게 이야기 하면서 긴장감 넘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순식간에 확 빨아들이고 뒷부분이 흐지부지 끝나는 책들이 많은데,
승자는 혼자다는 조용하고 조근조근한 차분한 말투 같았습니다.
그래서 지속적으로 계속 읽게 만들어 버립니다.
세계적인 영화축제인 장소인 '칸'에서 벌어지는 한낮의 살인사건과
등장인물간의 긴밀한 관계들 그리고 감독, 배급자, 모델, 배우, 디자이너, 사업가까지 다양 직업에 대한
배경지식과 뒷얘기들 책은 흥미거리로 가득합니다.
등장인물들은 모두 삶의 승리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온 인물들입니다.
몇명은 그 승리를 눈앞에 두었다고 생각하고,
몇명은 남들은 이미 승리 한 삶을 사는걸로 알지만 실제로는 본인들은 공허함에 빠져 있습니다.
사랑을 위해 총을 잡은 주인공 이고르,
그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고 그 주위에 벌어지는 사건이 인물이 연결되어 있습니다.
절대악이면서 사이코패스 캐릭터를 제대로 표현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이코패스는 살인을 저지르면서 그 살인이 잘못된 일인줄 모른다고 합니다.
그 이유부여와 살인을 정당화에 대해 잘 표현되어있습니다
누가 진정한 승자일까요?
사랑을 위해 살인을 하는 이고르는 승자일까요?
희망을 잃지 않는 사람이 승자일껍니다.
글
이미지 출처 : Daum, 책
지은이 : 에프라임 키숀
옮긴이 : 최경은
펴낸곳 : 디자인 하우스
PMP를 손에 달고 살면 책이 멀어지기 마련일까요?
몇달만에 읽게된 책입니다.
'면'님께서 책정리 하면서 제게 입양시켜주었습니다.
책에 대한 아무런 내용도 모르고 오로지 "개"라는 단어때문에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책은 에프라임의 일상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찌보면 고단하고 참 편한날 없는 생활입니다
그런데도 에프라임은 그 상황을 웃어넘기려고 노력합니다.
어찌보면 그게 인생이겠지요
수많은 에피소드 중에 아이와 연극을 보러 간 것과 아내의 대청소 이야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인형극에 나오는 인형들이 실에 묶여 있는 생명력 없는 단지 꼭두각시에 불과 하다는 걸 아이에게 이야기 했다는 이유하나 만으로 주위사람들에게 눈총을 받습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지켜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현실을 알려주는것도 그 만큼 중요할테죠
아내의 대청소 이야기는 작은걸 고쳐나가다가 결국 집을 다시 짓게 되는 어리석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항상 현명하게 대처하려 하지만 결국엔 그렇지 못할 경우가 더 많은게 사실인것 같습니다.
나이가 먹으면 그런 부분이 줄어들겠지만 아직은 실수투성이입니다.
에프라임 키숀은 헝가리에서 태어난 이스라엘 작가이다. 이스라엘이라는 곳이 굉장히 멀고 어색한데도 불구하고 책에 적힌 내용은 공감도 되고 웃기기도 합니다. 역시 사람사는 곳은 어디든 똑같나 봅니다.
글
이미지 출처 : Daum, 책
지은이 : 김한민
펴낸 곳 : 세미콜론
대단한 부모님을 둔 평범한 무이에게 특별한 재주가 있었습니다.
칼럼니스트인 어머니를 대신해 편지를 써주면서 부터였을까요?
사람들의 기억이 모여있는 에코도서관에서 에코북을 읽기를 좋아하는 과묵한 청년입니다
초반에 이력서를 내고 초조해하는 '누나'가 나옵니다.
그 누나가 에코도서관에가면서 무이의 이야기로 넘어갑니다.
처음 이력서 이야기가 나올때는 현재 청년실업에 대한 비꼬는 내용인가 했습니다.
그 부분에서 많은 공감을 했었습니다.
면접을 앞두고 가상면접을 보면서 누나가 나누는 대화내용입니다.
웬 이력서에 빈칸들이 이렇게 많죠?
쓸게 없었거든요.
꼭 꽉꽉 채워야 되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회사에서 제공되는 이력서를 보면 너무 쓸모없는 정보들을 적어놓으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정말 그게 사람을 뽑는데 큰 영향을 미치는지도 궁금합니다.
어쨋든 책에서 사람들의 추억이 모여있는 도서관이나 그게 흘러다니는 강 그리고 기억이 모여진 에코북을 읽는법, 에코북의 생김새등 기상천외합니다. 조금 지루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작가의 상상력이 뛰어납니다.
무이는 친구들이 있긴하지만 소통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친구와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은 흡사 낯선사람을 만났을때의 저와 비슷합니다. 말을 해야할 시기를 찾고, 대답할 시기를 찾고 그러다 때를 놓쳐버려서 다시 어색함이 흐르고..
4차원이라는 단어가 딱 어울리는 책입니다.
엉뚱하고 어색한 대답하는 사람들을 곧잘 '4차원'이라고 하는데 이책은 그런거완 거리가 멉니다. 말 그대로 4차원...
한 차원 두 차원 앞서가있거나 뒤집혀있습니다.
2권, 3권도 읽어야 겠지요
글
저자 : 오가와 요코
옮긴이 : 김난주
펴낸 곳 : 이레
숫자와 수식이 아름다울 수 있다는 걸 알려주었습니다.
작년부터 읽어보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제목에서 느껴지는 "수학적" 단어때문에 계속 꺼리고 있다가 '면님'이 선물해 주어서 드디어 읽게 되었습니다.
기억이 80분만 지속되는 늙고 쇠약한 박사와 그를 돌봐주는 가정부 그리고 가정부의 아들
수식은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박사가 세상과 소통하는 유일한 언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특이한 박사를 이해하고 따뜻하게 감싸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가정부를 만나면서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가정부의 생일은 2월 20일 220, 박사의 특별한 시계에 세겨진 숫자는 284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보이는 이 세자리 숫자는 박사의 해석으로 인해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는 따뜻한 수가 되어버립니다.
모든 세상을 딱딱한 숫자로 보지만 그가 해석해내는 수는 따뜻하고 아름답습니다.
종종 가정부가 박사와 숫자를 생각하면서 예쁜 레이스가 펼쳐진다고 표현해 두었는데 진짜 그런 느낌입니다.
영화로 만든다면 "구구는 고양이다"와 같은 느낌일 것 같습니다. 따사로운 햇살이 화면 가득히 펼쳐진...
박사는 안성기님이 해준다면 어울릴 것 같다는 느낌이었습니다. 늙고 마르고 외소하지만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하나 밖에 모르는 할아버지...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는 세사람
그치만 세상은 그렇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끼리 그들만의 언어와 추억을 만들며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글
한달에 두권씩이라는 계획이 벌써 무너져 내리는 군요... 이번달 부터 분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 책
저자 : 공지영
출판사 : 오픈 하우스
2월 초 예기치 않은 출산으로 인해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입원이라는 것 자체가 심심하고 지루하더군요... 그래서 편의점에서 급한대로 한권 사 읽게된 책입니다.
공지영작가는 이름만 알지 그 작품을 잘 알지 못한 상태에서 읽어서인지 그냥 신선하더군요. 국어시간 외에 처음 읽어본 산문인 탓도 있었을 것 같구요
딸에게 쓰는 편지 내용안에 수많은 인용문들이 책을 수십권 읽는 듯해서 풍요로움이 느껴지는 책이었습니다.
공감이 가는 곳도 많았고 잔소리처럼 느껴지는 곳도 많았습니다. 글을 쓰는 엄마를 둔 위녕이 부럽기도 하더군요... 분만실에서 읽은 책이어서 그랬을까요? 나도 내 뱃속에 있는 이 아이게 공지영처럼 멋진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녀의 인생이 아닌 자녀에게 자신의 생각을 소탈하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묻는 그런 멋있는 엄마...
이미지출처 : 다음, 책
저자 : 바이하이진
옮긴이 : 김문주
출판사 : 미래의창
역사 내의 여자들 이야기는 비슷비슷하지만, 그 드라마틱한 인생은 항상 제게 즐거움을 주는것 같습니다.
남자들 보다 더 머리를 써야하고 또는 자신의 매력을 이용하기도하고...
그리고 어느 왕처럼 최고의 자리에 오르고나면 현자가 되기도 하고 망나니가 되기도 하고... 그치만 남자와의 차이가 있다면 모두 인내력이 좋다는 것!!
이런 역사서는 빨리 읽혀져서 좋은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 : 다음, 책
저자 : 새러 그루언
옮긴이 : 김정아
출판사 : 두드림
아직 다 읽은 책이 아니라 읽고 있는 책입니다.
너무 늙어서 요양소에 있는 할아버지가 자신의 옛시절, 서커스단에서 지내던 이야기를 회상하면서 시작됩니다.
서커스에 대한 디테일한 화면해설이 책에 더 몰입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아직 다 읽지는 않았지만 지금까지 만족합니다.
두껍고 촘촘한 글씨지만 내용이 활기차고 섬세해서 금방 읽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즐겁게 읽을 것 같군요...
글
이미지 출처 : yes24.com
지은이 : 마사히코 쇼지
옮긴이 : 황선종
펴낸 곳 : 웅진 지식하우스
책이 독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질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얻어지는 대답은 180도 달라진다!!" 같지만 그렇게까지 내공을 쌓는건 너무 힘들다.
작가가 일본 변호사 출신이어서 예시가 대부분 법정에서 사용되었던 것이 대부분이다. 이걸 실생활에 사용하려면 많은 응용력이 필요할 듯 하다.
질문력을 키우는 트레이닝 중에서 뉴스나 신문을 보면서 항상 "왜?"라고 질문을
던지라고 얘기하고 있다. 이 부분은 질문력 뿐 아니라 다른 부분으로 생각하고
상황판단력을 기를 수 있는 방법 일 것 같다.
뭐 완전히 재미없다고는 할 수 없고, 그렇다고 흥미진진한 진행은 아니지만 간단하게 읽은 만한 책
글
이미지 출처 : yes24.com
지은이 : 황석영
펴낸 곳 : 창비
황석영은 내게 그냥 국가법을 위반한 고집 센 소설가 이미지 였다.
무릎팍 도사에 나와 덤덤하게 이야기 하는 모습을 보고
꼭 책을 읽어야겠다고 다짐했고 올해 첫 책으로 '바리데기'를 선택했다.
고등학교 시절 시험때문에 읽었던 '삼포 가는 길' 처럼
어려울까봐 걱정했다.
'삼포 가는 길'도 지금 다시 읽어보면 어렵지 않을테지만...
그 때는 시험을 위해 해야한다는 거 자체가 고통이었으니...
나와 비슷한 세대인 바리
어려서 신병과 비슷하게 앓고 나서 부터 혼을 볼 수 있고, 말 못하는 언니, 키우던 개와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이 생겼다.
바리는 북한에서 생활하다가 외삼촌의 탈북으로 인해 가족해체를 시작으로 고난이 시작된다.
두만강을 건너고 중국공안을 피해 산자락 움집 생활을 하고 가족을 찾아 다시 두만강을 건너고...
죽어가는 고향산천을 만나고, 다시 중국에서 생활하면서 삶이 나아지나 했는데 또 다시 엃혀버려 밀항선에 탄다.
지옥과 마찬가지였던 밀항선에서 내려 런던에 도착한 바리는 착실하게 자신에게 주어진 빚을 갚아가면서
파키스탄 남자를 만나 결혼도 하고 애기도 생기지만, 남편은 금방 전쟁터로 가버리고 애기는 사고로 잃게된다.
바리의 삶은 전혀 순탄하지 않다.
그렇지만 책 속의 바리는 자신을 한탄하지도 않고 격양되지도 않는다.
담담하게 자신이 겪는 일을 이야기 하고 있다. 너무 담담해서 그 이야기를 듣는 사람이 미안해질 지경이다.
이념, 정치, 욕심 때문에 국경선을 넘어야하고 굶어야하고 전쟁의 희생양이 되어야 하는 사람들
그들이 바리의 꿈에서 '누구의 탓이야'라고 계속해서 묻는다.
진짜 누구의 탓일까?
새해부터 조금 무거운책이 아닐까 싶었지만 그래도 재밌게 읽었다.
바리가 언제쯤이면 행복해 질까... 행복해 지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한장한장 넘기보니 금새 읽혀지기도 했다.
글
이미지출처 : ye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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