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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놓음과 비슷하게 시작했다.
그리고 지금 적응중이다.
나는 변한게 없는데 환경이 변해있을 뿐이다.
그래서 낯설어하고 있다
아들이 낯가림이 심하다고 누굴 닮았냐고... 남탓할 필요가 없다
낯가림 심한건 나니까
내가 스스로 이력서를 내고 오지 않고 추천으로 오게된 회사다 보니
추천해준 사람의 '성실하며 활달하다'라는 말이 나를 은근 옭아맨다
그렇게 보였다니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행여나 그 사람에게 안좋은 소리 듣게될까...
거기에 예전 회사사람들끼리 뭉쳐다닌다며 좋지 않게 볼까봐
조심조심
금새 적응할꺼라 믿는다
대신 급하게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뭐든 시간이 해결해줄테니까
이제 부정적이던 마음을 씻어내고, 자기소개에 썼던 10년 내 모습
지금 보다 더 행복하게 살기위해 노력할 것이다.
아등바등이 아닌 여유롭고 유쾌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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