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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황정민의 연기 스펙트럼은 항상 놀랍다
이토록 순진하고 바보스러운 평범함을 보여준 정민
영화를 보는 내내 '달콤한 인생'의 무시무시한 백사장이 생각났다
껄렁껄렁한 말투로 총을 흔들며 이병헌에게 '인생은 원래 이런거야~'라고 비아냥 거리던 황정민
근데 댄싱퀸에선 너무 다른 사람이고 또 그사람으로 변해있는 걸 보니
역시 연기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도 들었다.
유치하고 뻔한 스토리일꺼라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랬다
그치만 뻔해도 재밌고 두근거리는 영화였다
박원순 시장이 당선되고 난 후 그리고 총선을 앞두고 있어서 인지 영화안에서의
황정민과 국회의원 친구 정성화의 정치적 발언은 속시원하다.
큰 스토리는 어영부영 어쩌다 인생 황정민이 진짜 하고 싶은 일 시장후보로 나서는 내용이였지만
내게는 엄정화와 황정민의 반듯한 부부생활이 더 눈에 들어왔다
힘들어도 그렇게 재밌게 서로를 이해하고 살아가는 모습
재미진 영화는 생활의 활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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